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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2/12/29] 영화 레미제라블 봤다.

by 크리드로얄워터 201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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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짜리 임에도 불구하고(나는 긴 영화는 지루해서 못 보는 편이다.) 보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종로 CGV에서 봤음.

 

장발장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 이지만 장발장이 뭘 했는가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그 시대 상황을 잘 나타내 주어서 흥미로웠다.

휴 잭맨이 장발장을 연기 했는데..

 

장발장이 수용되어 있는 상황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장발장은 빵을 훔쳐 달아나 수용되었었는데,

가석방 도중에 도망을 쳐 시장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게된다.

자신의 신분을 속이던 그가 자베르(러셀 크로우)에게 장발장임이 인식되게 되어

또 도망자 신분으로 도망다니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매춘부로 전락한 판틴(앤 해서웨이)의 아이인 코제트(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딸로 맞아 들이고

그에 따른 이야기가 전개된다.

프랑스 서민들 다수의 허기진 삶... 가난..

가난으로 인해 몸을 파는 여성들,

힘든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일어나는 시기와 질투,

그런 상황을 악 이용해 사람들의 돈만 노리는 사업자들...

(헬레나 본햄 카터와 사챠 바론 코헨이 재미있게 연기해 주었다ㅋㅋㅋㅋ)

 

 

프랑스 혁명의 정확한 배경과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시대 상황에서 영원한 노예로 살아가기 싫어하는 서민들... 청년들... 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결론은 장발장의 생애와 프랑스 혁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졌다는 점.

 

그리고 이 영화가 뮤지컬 영화인지 모르고 들어간 나는 계속 대사가 노래로 이어지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곧 잘 받아들이고 봤다.

배우들의 노래가 감정을 매우 잘 담았다.

세 시간 동안 이어지는 영화 속에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게 그 이유인 것 같다.. 등장인물들 하나하나의 감정에 이입되어서 끝까지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생각할 거리도 많고

참 인상깊은 영화였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온 장발장 줄거리]

지은이-빅토르위고

등장인물

장 발장.

빵 한조각을 훔쳐서 5년의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으나

4번의 탈옥 혐의로 14년이 더해져 19년을 감옥에서 살았다가 가석방되었다.

미리엘 신부의 사랑에 감명받아 성실하고 착하게 살다가 공장 사장,시장이 되지만....

코제트.

팡틴의 딸. 사기꾼인 테나르디에 부부에게 맡겨져 불우하게 지내다가 장발장의 양딸이 된다.

자베르 경감

장발장을 뒤쫓는 경찰. 자신의 임무에 지나치게 충실한 원칙주의자로 장발장을 다시 체포하려 한다

팡틴

코제트의 엄마

어린 코제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마들렌 시장의 구슬 제조 공장에서 일하다가 쫓겨난다

마리우스

코제트와 사랑에 빠지게되는 청년.

혁명을 주동함

테나르디에

돈만 밝히는 사기꾼.

코제트를 빌미로 팡틴을 속여 돈을 뜯어내고 있다

미리엘 신부

착하고 어진 성품의 성직자.

전과자인 장 발장을 따뜻하게 맞아준다

줄거리

장발장은 누나의 남편이 죽자, 일곱 명이나 되는 조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일거리가 없는 겨울철이 되어 조카들이 굶주리자, 빵을 훔치다 잡혓습니다. 그런데 조사과정에서 허가없이 사냥을 했던 것이 들통나 5년 징역에 처해집니다. 장발장은 조카들이 굶어 죽을 것이 걱정되어 계속 탈옥을 시도하다가, 결국 19년 동안이나 갇혀 있게 됩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뒤에도 전과자라는 이유 때문에 잠 잘 곳도 밥 먹을 곳도 구하지 못하던 그는, 미리엘 신부의 호의를 경험하고는 사회에 대한 복수심을 버립니다.

이후 장발장은 파리 북쪽의 조금나 도시에서 마들렌이란 이름으로 구슬 공장을 운영하여 많은 선행을 베풀며 살아갑니다. 어느날, 마차에 깔린 포슈르방 노인을 구한 일을 계기로 시장이 되지반, 감옥에 있을때 만났던 자베르 형사로부터 장 발장이라는 의심도 받게 되지요. 그의 의심은 더 커지고, 팡틴느의 처벌 문제로 장발장과 다툰 자베르는 파리 경찰서에 그를 신고합니다. 그러다 다른 사람이 장발장으로 누명을 쓴 덕분에 의심은 풀렸지만, 장 발장은 죄없는 사람이 자기대신 감옥에 가게 되었음을 알고 고민하게되죠. 고민 끝에 장 발장은 법정에 출두하여 자기 정체를 밝힙니다. 그런데 무자비한 자베르에게 즉시 체포되어 팡틴느의 딸 코제트를 데리러 가지 못하게 되고, 절망한 판팅느는 곧바로 숨을 거둡니다.

장발장은 무기 징역수가 되어 툴롱 감옥에 갇히지만 익사 사고를 가장하여 도망칩니다. 그리고 악독한 여관 주인 테나르디에로부터 코제트를 구해 냅니다. 이후 장 발장은 자베르의 끈질긴 추적을 피해 수녀원에서 일하면서 코제트를 수녀원 기숙학교에 다니게 하지요. 그곳에서 6년을 보낸뒤 에 장 발장은 코제트와 함께 수녀원을 나와서 포슈르방으로 이름을 바꾸고 숨어 살았습니다.

코제트는 예쁘게 자라 마리우스라는 청년과 사랑하는 사이가 됩니다. 마리우스의 편지로 이를 알게 된 장 발장은 마리우스를 구하기 위해 공화당파(혁명군)와 정부군이 싸우는 거리로 나섭니다. 그곳에서 장발장은 혁명군의 포로가 된 자베르를 살려 주고, 총상을 입은 마리우스도 구해 내지요. 장발장을 평생 뒤쫓던 자베르는 경찰로서의 의무감과 인간적인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다 자살을 하고맙니다.

이후 마리우스는 코제트와 결혼하지만, 장발장의 고백으로 그가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뒷조사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알게 된마리우스는, 장발장이 마들렌시장의 재산을 가로채고 자베르 형사를 죽인 것으로 오해하고, 코제트가 장 발장을 만나는 것을 꺼립니다. 장발장은 코제트를 만나지 못한 채외로이 지내다가 깊은 병에 들게 되지요.

그러다 마리우스는 자신에게돈을 뜯어내려던 테나르디에를 통해 비로소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들렌 시장이 바로 장발장이었고, 장발장이 자베르를 살려 줬으며, 또 마리우스 자신까지 구해주었단 사실을요. 비로소 마리우스는 코제트와 함께 장 발장을 찾아갔지만, 장발장은 그리운 코제트의 얼굴을 바라보며 숨을 거둡니다.

 

 

 

+ 추가 (13/1/12)

* 레미제라블 역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1121017581&code=960100

(원했던 기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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